"안희정은 어디에"…기자들 수소문 분주
"안희정은 어디에"…기자들 수소문 분주
용봉산 아래 관사는 비어 있는 듯…도지사 비서실 출입문도 굳게 닫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3.06 08: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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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행방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행방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굿모닝충청>이 JTBC 보도 직후인 5일 밤에 이어 6일 오전 내포신도시 용봉산 아래 도지사 관사를 찾았지만, 안 지사를 볼 순 없었다.

현장을 지키는 경비 인력은 “안 지사는 어젯밤 관사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사모(민주원 여사) 역시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장을 지키는 경비 인력은 “안 지사는 어젯밤 관사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사모(민주원 여사) 역시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가 주로 사용하는 차량은 관사에 그대로 주차돼 있었다.

안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가 주로 사용하는 차량은 관사에 그대로 주차돼 있었다.

관사 주변에는 방송 및 카메라 기자들이 현장을 촬영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부 기자들은 이곳에서 밤을 지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큰 충격에 휩싸인 도청 공직사회 역시 크게 술렁이고 있다.

안 지사의 관용차인 카니발 승합차는 도청 지하1층 주차장에 있었다.

충남도청 지하 1층 주차장에 멈춰서 있는 안희정 지사의 관용차량.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안 지사가 서울에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5층 도지사 비서실 주변에도 기자들이 가득했다. 그러나 비서실 문 자체가 굳게 닫힌 상태라 더 이상의 취재는 불가능한 상태다.

5층 도지사 비서실 주변에도 기자들이 가득했다. 그러나 비서실 문 자체가 굳게 닫힌 상태라 더 이상의 취재는 불가능한 상태다. 신형철 비서실장은 여전히 전화를 받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안 지사의 소재에 대한 질문에 “글쎄, 잘 모르겠다. 서울에 계시지 않겠나 싶다”고 추측했다.

일찌감치 프레스센터로 출근한 도청 출입기자들 역시 “이럴 줄은 몰랐다”, “너무 충격이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흔들림 없는 도정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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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6 23:35:43
자살은 생각도 말고 얼른 죗값 치루세요.

bong 2018-03-06 08:59:36
해외도피및 자살시도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미투 캠페인 지지 하다 비서가 폭로 하다보니 그럴가능성도 나올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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