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유성 현안, 강한 인적인프라로 해결”
김문영 “유성 현안, 강한 인적인프라로 해결”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유성복합터미널, 리베라호텔 운영재개, 청년일자리 공약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3.1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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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자유한국당-대전 유성구청장 출마]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51·자유한국당)이 유성복합터미널의 원만한 조성과 리베라호텔 운영재개를 약속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9일 <굿모닝충청>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방정부의 무기력함으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난항을, 관광특구 유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리베라호텔은 폐업에 봉착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 강화와 더불어 대내외적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었던 저의 강한 인적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대전 유성 상대동에서 태어나 흥도초, 유성중, 대성고, 충남대 정치외교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유성 토박이’다.

1995년 민주자유당 공채 4기 당직자로 정치인의 삶을 시작해 국회정책연구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대덕특구복지센터 소장을 거쳤다. 현재는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소 정치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의원부터 국회의원까지 오랫동안 도전하고 있다.

저는 직업정치인이며 정책전문가로 20년 이상 활동하며 도시혁신과 경쟁력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제 고향 유성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었고, 저를 통해 변화를 갈망하는 구민들의 요청에 지난 2012년부터 우직하게 걸어왔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이후 제 자신에 대한 성찰과 함께 시장과 대학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로부터 부족함을 채웠다. 상식이 통하는, 차별 없는, 약자를 지켜주는, 세금이 낭비되지 않는 사회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어 다시 용기를 냈다.

유성이 최근 여러 가지로 시끌벅적하다.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각종 의혹과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안이나 리베라호텔 폐업사태가 가장 주요한 이슈고, 해결이 시급한 현안이라고 본다. 공영개발을 운운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밑 빠진 독에 붓는 물’처럼 생각하는 포퓰리즘적 사고다.

지방분권 강화와 강력한 대내외의 인프라가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었던 저의 강한 인적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년일자리 문제 또한 중요한 과제다. 유성은 충남대, 카이스트, 한밭대, 목원대, 침신대 등 대학과 함께 청년세대가 많은 지역이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 ‘도안스마트밸리’, ‘유성 헬스케어 리조트’ 등을 조성해 유성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갑천 수상관광시설과 성북동 종합관광레포츠단지 조성도 시민의 건강을 도모함과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도전한다. 가장 강력한 상대는 누구며, 장·단점은 무엇인가.

모든 후보들이 경쟁력 있고 훌륭한 인물들이어서 특별한 경쟁자를 뽑기는 어렵다.

본선에서는 전 구청장의 비서실장이 현역 프리미엄 효과를 받고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출신 지역과 성장 과정 등 어느 부분에서도 유성과의 관계가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 지역 구민 여러분들이 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자신있다.

김 후보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는 국회정책연구위원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실무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까지 국가정책 연구와 지방분권화, 올바른 지방자치에 대해 준비해 온 정책전문가다.

중앙정치와 넓고 깊은 유대관계, 유성에서 나고 자라 형성된 지역에서의 신뢰, ‘뼈 속까지 유성 사람’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유성에 헌신하는 정치인으로서 도시혁신과 경쟁력 있는 지방정부에 대한 청사진을 오랫동안 그려왔다. ‘어느 후보가 가장 많이 준비됐는가’라고 묻는다면 저 김문영이라고 지체 없이 말할 수 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유성은 젊은 인구가 많고, 주민들의 정치의식이 매우 높고 시류에 휩쓸려 묻지마 투표를 하는 지역이 아니다.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데 있어 유성의 이러한 높은 정치의식을 기대한다.

인물과 정책을 보고, 누가 땀으로 유성 전역을 적실지 유성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말뿐인 거창한 공약은 하지 않겠다. 주민의 삶에 와닿는 생활밀접형 공약을 생산하고 온 몸으로 실천하겠다. 선거는 상대에 대한 비방 없이 정정당당한 정책과 능력으로 수준 높은 유성주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겠다.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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