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자 적격 심사 추가 조사 착수
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자 적격 심사 추가 조사 착수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3.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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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내연녀 공천 특혜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직후보자 적격 여부 심사를 위한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당사에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호중 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박 후보자에게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를 했다"며 "검토 결과 박 후보에 제기된 문제와 해명과정에서 공직후보자로서 과연 적절한 행동을 해왔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 좀 더 면밀한 조사를 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천관리위에 넘기지 않고 검증위 차원에서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며 "특히 2014년 지방선거공천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공인으로서 사생활을 포함해 부적절한 일은 없었는지, 이런 부분을 좀 더 살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박 예비후보의) 소명을 듣지는 않았다"며 "충분한 조사를 통해 소명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보다 분명히 하고, 소명기회를 드려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서는 "그 자료를 직접 회의에서 검토하지는 않았다"며 "소명자료이기 때문에 위원회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조사 완료 후 본인 소명을 포함해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또 박 예비후보의 의혹을 제기한 오영환 씨와 전처 박재은 씨를 상대로 사실확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날 위원회 출석을 요구 받지 않았으나 소명 차원에서 자진해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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