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수습기자] 충남 홍성군에 장애인 보호작업장인 ‘조양크린’이 12일 개소했다.
조양크린은 군 최초로 중증장애인이 특별히 보호되는 조건에서 근로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이불 및 운동화 빨래 등 세탁업을 주 업종으로 하되 임가공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중증장애인 30명이 근무하게 되고, 직업훈련교사 및 생산 판매 기사 등 관리인력 7명이 배치되어 장애인들의 근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업장 운영수익은 근로장애인의 급여와 복리후생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최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운영 활성화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여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임금을 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은 옥암리 수도사업소 앞에 390㎡규모로 신축됐으며, 군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 명의 축하 속에 개소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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