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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리턴매치 ‘주목’‘사립’ 성광진 대 ‘공립’ 승광은, 전교조 지부장 자리 경쟁…최종 결과 관심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6‧13 지방선거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가 리턴매치로 치러져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최한성 대덕대 교수의 교육감 불출마 선언으로 단일화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대 승광은 달팽이학교장의 양자 구도로 치러진다. 두 후보는 과거에도 전교조 대전지부장 자리를 두고 맞붙은 적이 있다는 것.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성광진 소장과 승광은 교장은 지난 2002년 말 대전 전교조 지부장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승자는 승광은 교장. 승 교장은 2003년부터 2년 간 전교조 지부장 자리를 맡다가 단임으로 물러났고, 후임은 성광진 소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두 후보는 전교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걸어온 길은 사뭇 다르다. 

    사립 한남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성 소장은 1985년 사립학교 대전 북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사학법인에 쓴 소리를 내뱉던 그는 징계성 인사로 북중학교로 발령을 받았다. 

    그러던 1992년 전교조 해직 교사 복직 선언에 참여했다는 명목으로 성 소장은 사학법인에 의해 해임됐다. 해임기간 전교조 활동을 매진한 성 소장은 1996년 대법원 판결로 대전중학교로 복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 소장과 달리 승광은 교장은 공립의 길을 걸어왔다.

    승 교장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그때만 해도 공주사대를 졸업하면 임용고시를 치르지 않고 학교로 부임을 받았다. 1979년 첫 발령지는 충남 홍성 광천중. 

    이후 대덕군 신탄진 중앙중학교로 자리를 옮긴 승 교장은 1988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에 따라 대덕군이 대전시로 흡수되자 자연스럽게 대전 교사가 됐다. 승 교장은 지난 2016년 장대중학교에서 교편을 놓을 때까지 약 36년간 공립학교 선생님이었다.

    한 때 경쟁자이자 동지였던 두 후보는 진보교육감 단일화를 두고 또 다시 경쟁을 해야 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것은 16일 예정된 단일화 추진 기구 ‘대전교육희망연대2018’의 공개토론회이다. 

    두 후보의 경쟁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단일화 후보 최종 선출로 정점을 찍는다. 단일화 후보는 이달 23일까지 예정된 개인 회원 모집과 다음 달 계획된 여론조사 및 개인회원 투표를 거쳐 다음 달 13일 선출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mpuhaha@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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