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이종현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가 13일 오후 5시부터 내포신도시 도청 5층 도지사실과 용봉산 아래 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검사 3명을 포함해 수사관 10여명이 파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전 수행비서 김지은 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성폭행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수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6일부터 도청사와 관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제기돼 왔지만 예기치 못한 시점에 이뤄진 것이다.
도지사실 앞에는 도청 경비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기자들의 사진 촬영을 저지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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