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프레시안’, “둘 중 한쪽 편을 들라는 얼빠진 인간들은 빠져 계시라!”
‘정봉주-프레시안’, “둘 중 한쪽 편을 들라는 얼빠진 인간들은 빠져 계시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3.17 11:4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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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프레시안>이 정봉주 전 의원을 상대로 맞고소를 한 데 이어, 정 전 의원이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관련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성추행 의혹 당일로 지목된 그날의 사진 780장을 경찰에 제출하기 위해 확보 중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를 둘러싸고 SNS 상에는 댓글 공방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쌍방을 싸잡아 비판하는 양비론도 함께 고개를 들고 있다.

정 전 의원에 대해서는 “나꼼수 출신인 것 다 아니까 더 이상 꼼수 펴지 말고, 확보 중이라는 사진도 꾸물거리지 말고 수사기관에 당장 넘겨라”라는 쓴소리가 나온다.

반면, <프레시안>을 겨냥해서는 “언론이 팩트 중심의 보도를 해야지, 팩트를 새로 만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대실망”이라는 반응으로 엇갈리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시사평론가로 팟캐스트 패널로 활약 중인 김수민 전 녹색당 대변인은, 17일 쌍방의 공방을 ‘댓글 마지막 달기’ 싸움으로 규정한 다음, “언론과 정치인의 본분을 망각한, 참으로 '자연인'스러운 치사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 수많은 사진 가운데 결정적인 시각의 것을 빼고 흔들어댄 정 전 의원의 취지가 뭔지 모르겠다”며 “그리고 현재 스코어로 잘못을 따지자면, 먼저 폭로를 꺼내놓고 입증을 못하고 있는 <프레시안> 잘못이 더 크다”고 퍼부었다.

그리고는 “둘 중 한쪽 편을 들라는 얼빠진 인간들은 빠져 계시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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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조이 2018-03-24 10:06:32
정봉주는 억울한것 같다 프레시안은 무책임한 언론의 전형적이라 생각한다 어느 한편을 든다기 보다는 결과가 무죄로 나오고 무고가 되었을때 어떻게 보상을 하며 명예를 회복해주어야 하는것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잘못이 없다면 당연히 보상해주어야 한다 무조건 언론이 몰아부쳐서 억울한 사람들이 바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넉 미투가 아니라 모함하고 사람을 망치는 그런 행위이다 프레시안 물러가라 그리고 참신한 미투가 아니면 폭로하지 마라 진자 미투만 해라
정봉주는 언론의 피해자다 언론이 원상복구하고 책임져라 이것이 국민들의 바라는 인권을 보호하는것

꼼수 2018-03-24 08:54:24
정말 꼼수들의 전쟁이구먼
뭔 미련이 있어서 떳떳하지 못해서 그러나
시원하게 있는그대로 다 내놓으면 될일아닌가요 진실공방은 말그대로 진흙탕으로 갈수밖에요

하늘 2018-03-24 06:46:34
정봉주는 정상이 아닌 파렴치 하고도 간사하기 이를데 없는 발악을 당장 중단하는게 좋을것이다

지나다 2018-03-17 13:11:30
김수민?............누가 빠져?,,,,,,,,그럼 양비론 펼치는 새끼만 주둥이 열라는 말씀?,,,,,너 같은 게 시사평론가??,,,,,하긴,,프레시안도 자칭 언론이라고 염병떠는 나라니깐.

시림 2018-03-17 13:04:48
결정적인 시간이란 23일인가? 24일인가?
1~2시 인가? 3~5시 인가?
높은 곳에 올라앉아 자칭 심판 행세를하며
양 당사자와 건전한 의구심을 가진 국민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시사평론가라는 지위를 이용한 또다른 갑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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