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
[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의원(가선거구) 출마]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육상래(60·사진) 대전 중구의원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구의회 재입성을 공식화 했다.
이를 위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민-관이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년 간 구의회 의정활동 중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은 육상래 의원은 “중구를 효문화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자기소개를 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구 가선거구(은행‧선화동, 대흥동, 문창동, 석교동, 대사동, 부사동)에서 3선에 도전한다.
우송정보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생활체육 중구 등산연합회장, 대전 보운초 운영위원장, 제6대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출마의 변을 말해 달라.
등산연합회 및 육상연합회 등의 활동으로 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뤘다. 또 학교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및 학교폭력위원 활동 등을 통해 교육환경 여건 조성에 노력해왔다. 여기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및 시장지원센터 설치를 확충했다.
하지만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 현안이 산적해 있어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출마 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법은.
보문산 종합개발계획이 아직 제자리걸음이다. 하루 빨리 개발계획을 확정해 보문산 상징타워를 설치하고 개발에 착수해야한다.
또 예산이 부족해 해결하지 못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의 도로개설 등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야한다.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가장 많은 지역이 중구이다.
민관이 힘을 모아 정비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또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들로 떠나가는 중구가 아닌 ‘되돌아오고 싶은 중구’를 만들어야한다.
-경선 및 본선의 가장 강력한 상대는 누구이고, 그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인재들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분들 역시 훌륭한 후보들이겠지만, 저는 30여 년 동안 중구에서 생활하고 봉사해 왔다. 누구보다 중구를 더 잘 알기 때문에 남들보다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본인의 최대 경쟁력은.
중구 부사동 주민차위위원, 생활체육 육상연합회 대전시 부회장, 문창초등 학교폭력위원. 현 중구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을 맡았다.
여기에, 제 6대 중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예산결산위원을 거쳐 현재는 중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 및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갖췄다.
-대표 공약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효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중구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보문산 상징타워 건설 및 종합개발이 시급히 이뤄져야 합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해 주민들을 다시 불러 모아야 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성공한 타시도 전통시장을 방문, 벤치마킹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한 말씀.
저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제 목표는 어른이 대우받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중구를 만드는 것이다. 경제가 살아나, 정말 살맛나는 중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