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잃어버려도 환불 걱정 없어요
교통카드 잃어버려도 환불 걱정 없어요
코레일,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 다음달 17일 출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1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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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교통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도 충전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나온다.

코레일은 교통카드 분실 시 카드에 남아있는 충전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다음달 17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전국의 모든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다. 특히 카드 충전 금액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카드 분실 시 레일플러스카드 홈페이지(railplus.korail.com)에 환불신청을 하면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충전 잔액을 환불받는다.

카드 분실 시 충전 잔액 환불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전에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 가격은 1000원으로 다음달 17일부터 코레일 광역철도역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타사 안심 교통카드(약 3000원)의 1/3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 해당 카드는 별도의 할인(청소년, 어린이) 등록절차 없이, 구입할 때 자동으로 등록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분실 걱정 없고 구입비 부담을 줄인 새로운 교통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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