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중앙정치+지방행정 경험 준비된 구청장”
정용래 “중앙정치+지방행정 경험 준비된 구청장”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문화예술 인프라 대폭 확충, 명품도시 육성”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03.18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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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청장 출마]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정용래(50)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중앙정치와 지방행정 경험을 겸비했다. 대학에서도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지방 자치분권 시대의 준비된 구청장 후보임을 내세운다.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자치분권, 여성과 아동 친화적 도시 만들기,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외부적으로는 전국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유성의 자산을 이용한 명품 도시로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다.

여러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에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국가정책자문단 중앙위원을 지냈다. 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지방행정을 직접 체험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복지센터 기획실장 경험도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충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출마의 변.
▲중앙정치 12년과 지방행정 6년 보좌한 경험 살려 자치분권 열릴 시대에 준비된 후보다. 대학시절 정치학을 전공했고, 그 이후 정치권 보좌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자치분권 시대를 이끌어갈 구청장 되고자 한다.

-지역 주요현안과 해법은.
▲대전 현안의 많은 부분들이 유성에 몰려 있다.

복합터미널 문제는 그동안 협약 등 진행과정들이 원활치 못했다. 기본적으로 대전시가 공영개발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 후순위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로드맵에 문제가 없다.

갑천 친수구역 문제는 주민들의 의견까지 귀담아 들으면서, 대책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친다면 좋은 안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 역시 이전 부지 주민들 의견 잘 담아내야 한다. 충남방적 부지 포함 도안 3단계 개발은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특정한 콘셉트를 갖고, 민관과 정치권이 협의해서 합리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

호텔리베라 유성 문제로 고민해야 할 것은 관광·숙박업소의 수익성 마련 방안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연쇄적인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결국 온천로 중심의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하고, 가족단위 숙박 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숙제다. 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야 한다.
계룡스파텔 뒷길을 문화예술 주제의 거리로 새롭게 단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중심으로 가족형 테마파크 형태의 인프라를 구축하면 사람이 모이고, 관광과 경제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다.

유성이 대덕특구 등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것이다. 기업인과 연구원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본인의 최대 경쟁력은.
▲12년 중앙정치와 6년 지방행정 경험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른 후보들에게서 찾기 힘든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예선, 본선에서의 최대의 경쟁자라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그의 장·단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선은 유권자에게 나의 경쟁력을 알리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라는 상품을 잘 파는 것이 중요하다. 상품가치를 잘 알려서 유권자가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데 집중할 것이다.

-대표공약 몇 가지.
▲자치분권이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에 그쳐선 안 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

여성·아동 친화도시인 유성의 이미지에 맞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도 조성하겠다.

취미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평생학습은 은퇴자들의 실질적인 인생 2막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도안 IC 개설 등 교통 흐름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중심으로 큰 틀을 잡고 세부적인 공약은 신중하게 검토해 마련하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유성의 자산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과학·교육·젊음·국방·온천 등을 갖춘 자치단체가 없다. 잘 연계하면 굉장한 시너지 기대할 수 있다.

자치분권 시대에는 자치단체장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유성이 대전과 함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 그런 구정을 펼쳐나가겠다.

-부족한 지역 연고,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학연·지연이 없지만, 2007년 대전에 내려와 연구단지 3년·비서실장 6년·국회의원 보좌관 2년 했다. 지역에서 공적인 일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했고, 그러한 경험들이 오히려 객관적으로 지역을 알고 진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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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2018-03-27 11:16:58
경력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유성이 필요한 유성의 준비된 맞춤형 구청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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