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조합은 19일 오후 2시까지 시공사 입찰마감을 한 결과,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일명 ‘미라클 사업단’과 금성백조주택이 단독으로 관심을 표했다.
지역 건설사이자 시공능력평가 52위인 금성백조주택과 1군 건설사인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는 평가다.
따라서 금성백조주택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워 이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많은 건설사들이 도마‧변동3구역에 대해 눈독을 들였다.
변동 9-4번지 일원인 변동사거리에서 변동초교 주변 노후 주택을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총 3700세대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게 주 골자다. 유등천을 바라보고 있어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때문에 지난달 20일 열린 현장설명회 당시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반도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현대건설, 대방건설, GS건설, (주)한양, 롯데건설, 한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 우미건설 등 15개 기업이 입찰 참여의향서를 낸 바 있다.
조합은 다음 달 21일 총회를 통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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