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4050세대 은퇴자 지원을 위한 ‘인생창작소’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생창작소는 4050세대 퇴직자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창업․재취업이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4050세대 퇴직자들이 활동할 공유오피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가 선정되는 대로 공고를 통해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천안시는 2030세대 청년들과의 세대협력형 일자리 모델의 강점을 살리고자 청년 중심의 창업과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한 원도심 지역에 조성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다양한 청년활동가들을 자원으로 활용, 입주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그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협약이 5060세대 중심의 정책에서 4050세대까지 범위를 넓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생창작소가 은퇴한 중장년층 인생 재설계와 삶의 존재적 가치 회복에 기여하고 청년활동가들의 멘토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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