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0일 오전 9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항 관리부두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 D호(승선원 5명, 134톤, 대산항 선적)에서 항해사 윤 모(남, 49세)씨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윤모씨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비정 3척, 구조정 1척, 해경구조대 1개 팀을 현장으로 보내 주변 해상 및 수중을 수색에 나섰다.
실종된 윤 모씨는 오늘 새벽 0시쯤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윤모씨의 휴대전화는 선박 내부에서 발견됐다.
또한 평택해경은 대산항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으며, 부근 해안가 수색도 병행하며, 충남소방본부에서는 잠수팀 5명 추가 투입해 수중수색을 펼친 예정이다.
한편 평택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예인선이 출항 준비를 하는데도 윤 모씨가 나타나지 않아 예인선 선원들이 선박 내·외부를 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아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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