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말 그대로 ‘문어발’이었다.
논란의 소망교회 장로로 신실한 개신교 신도로 알려진 그는 종교를 초월, 불교에까지 검은 손을 뻗었다. 가리고 말고가 없었다.
20일 검찰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 전 대통령이 제17대 대선 직전인 2017년 12월 지광 스님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받았다는 혐의사실을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이와 관련, SNS 상에서는 관련 상황을 풍자한 합성사진 한 장이 떠돌고 있다. 실제 사진이 아닌 합성사진을 누리꾼이 만들어 퍼 나르고 있는 것이다.
사진 아래에는 “부처님 앞에서 십일조(삥) 받으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라는 설명을 붙였다. 그리고 이를 퍼온 누리꾼은 타임라인에 ‘삥 뜯으려 절에 간 놈!’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