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평가 하위등급 대학들 정원 감축 직격탄
교원양성기관 평가 하위등급 대학들 정원 감축 직격탄
D등급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원양성 정원 50% 줄여야
  • 김훈탁 기자
  • 승인 2018.03.2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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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평가대상기관 교원양성 정원 1만5476명 중 770명(5%)의 정원이 줄어든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1일 발표한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C등급은 교원양성정원의 30%, D등급은 50%를 감축하고 E등급은 폐지될 전망이다.

2017년 평가대상기관 교원양성저원 감축 예상 인원 (단위:명)

이번에 실시한 평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제4주기 3차년도 평가로, 전문대학 108개교와 일반대학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치원교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91개교를 평가한 결과 A등급 36개교, B등급 41개교, C등급 13개교, E등급 1개교로 나타났다. E등급 서해대학은 폐지하고, 대덕대 등 C등급을 받은 13개교는 정원을 30%씩 줄이는 등 전체 6951명 정원 중 총 363명을 감축해야 한다.

대학별 평가결과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보건교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간호학과 중 교지고가정을 운영하는 45곳을 평가한 결과 A등급 5개교, B등급 27개교, C등급 12개교, D등급 1개교로 나타났다. C등급인 대전보건대학교 등 12개교는 교원양성 정원의 30%씩,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50% 감축 대상이 됐다.

대학별 평가결과 -전문대학 간호학과 (교직과정)

실기교사 양성학과는 34개교 중 A등급이 16개교, B등급 11개교, C등급 6개교, D등급 1개교였다.

신설·전환·통폐합으로 평가가 유예되었던 일반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상 평가 결과, 교육과는 A등급 2개교, B등급 3개교, 교직과정은 B등급 1개교, C등급 1개교, D등급 1개교로 나타났다. 한국교통대(C등급)와 경운대(D등급) 교직과정은 총 6명을 감축한다.

교육대학원의 경우 제주국제대는 E등급으로 폐지대상이고, 한국교통대와 한동대가 C등급을 받았지만, 교원양성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정원 감축에서는 배제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 기본역량진단 등 고등교육 정책 추진 시점 등을 고려해 올해 교대와 교원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하는 사범대 평가는 2019년 이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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