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드론 생산·교육·연구 전담기지 조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의 경제와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거읍 구 중부농축산물류센터 용지에 조립, 생산, 유통, 교육, 자격증시험 등 드론의 모든 것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1996년 519억을 들여 건립했으나 제 기능을 못한 채 일부 임대계약 물류창고로 활용되고 있다”며 “물류센터 부지는 충남도와 협력해 무상으로 활용해 드론 전담기지로 충분하다고”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드론 산업 규모를 5년 이내에 20배로 육성하는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며 “천안시가 드론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업과 대학, 교통인프라 등 환경적 여건이 우수해 드론 전담기지가 구축된다면 천안의 경제와 미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지 조성으로 천안경제에 단비와 같은 기업입주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보겠다"고 밝혔다.
드론 전단기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대안으로 청년창업자와 민간 기업이 창의를 발현하는 여건 조성, 산학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드론 테스트 베드 구축, 청년창업 지원과 민간기업 유치, 드론 경기장 건설, 천안드론산업 엑스포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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