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제 406차 민방위 날을 맞아 대전 행정기관들이 화재 대피 훈련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는 21일 낮 2시 시내 상습교통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했다
5개 소방서가 자체 선정한 상습 정체구간 9곳에서 각 소방서별로 동시에 화재대피와 이 훈련을 했다.
훈련은 119종합상황실의 최초 지령에 따라 펌프차 등 소방 차량이 사이렌을 켜고 훈련현장으로 출동하고, 상습 교통정체구간 등에서 길터주기 요령에 대한 홍보방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도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이용객 대피유도 등 화재 대피 훈련을 했다.
중구는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주민과 함께 세이백화점에서 이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서구 역시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120명이 참여한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판염역과 서대전네거리역 구간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안전체험열차’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화재마스크 사용요령, 출입문 비상 개방 탈출, 열차 내 화재 진압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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