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항만 건설...9개 역점 사업 해양수산부 추진 요청
당진 신항만 건설...9개 역점 사업 해양수산부 추진 요청
석문국가산업단지 제5LNG기지 건설...석문지구 신항만 개발 재추진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8.03.22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는 22일 해양수산부에 당진항 관련 9개 역점 사업을 2018년 말까지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가 해수부에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을 요청한 당진항 관련 사업으로는 ▲부곡지구 항만배후단지 조성 ▲항계 내 국유지 구간 공용물양장 개발 ▲석문 신항만 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 ▲준설토 투기장 조성 ▲모래부두 개발 ▲항만 항계선 확정변경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서부두간 연결도로) 건설 ▲당진 신평 친수시설 조성 ▲서부두 근로자 복지관 재건축 등 9개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해수부에 당진항의 항만개발 축을 따라 당진 서북지역의 산업과 도시가 발달하는 등 항만이 단순 물류기능을 넘어 당진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당진항 물동량이 지난 2006년 9선석 570만 톤에서 2017년 34선석, 6790만톤으로 약 12배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해수부가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철재부두 등 7선석 일부만을 반영시킨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한 평택·당진항 개발이 일부 지역 위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조화롭고 균등하게 발전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건의 사업 중 석문지구 신항만 개발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석문지구 신항만은 200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시가 해수부에 개발을 건의해온 사업으로, 제2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 되었다가 2007년 제2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서 삭제되면서 개발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시는 최근 석문 국가산업단지에 제5LNG기지 건설이 추진되면서 다시 이 사업과 연계해 석문지구 신항만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은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항만건설촉진법 제3조에 의거해 수립하는 사항으로, 해수부는 지난 1996년 지정된 부산항 신항을 시작으로 광영, 평택·당진, 울산, 새만금 등의 지역에 10개의 신항만을 지정해 항만시설 확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