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공주시에 충남지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센터)가 들어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보건소 1층을 리모델링해 21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과 교육실, 검진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8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주요 사업은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 등이다.
이와 함께 인지기능 강화 및 유지를 위한 뇌운동과 헤아림 가족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보건소 뒤편에 지상 2층 500㎡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오시덕 시장은 “치매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공주, 살기 좋은 공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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