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비리 수없이 지적...”
“체육회 비리 수없이 지적...”
김부유 시의원“당사자 변명 급급 안타까워”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3.07.05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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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세종시 체육회의 운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김부유 의원이 최근 권익위 발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市 ‘모르쇠’일관 자체 정화 기회 놓쳐...
권익위 ‘세종시 체육회 비리’발표로 망신살”


“제가 작년부터 체육회 운영에 대해 수없이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市가 들은 척도 안한 결과가 요즘 나타나는 겁니다. ‘명품 세종시’란 말이 무색하죠. 전국적으로 지탄받게 됐으니...”(김부유 세종시의원)
최근 국민권익委가 세종시 체육회를 조사한 결과, 각종 비리가 적발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종시가 어수선하다.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지목된 인사들은 권익위 발표에 대해 반박자료를 내는 등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 안팎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미 어느 정도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는 분위기다.

이번 사태와 관련, 김부유 의원(민주당)은 “그 동안 사무처장의 전횡 등 체육회의 비정상적 운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지만 유한식 시장(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꿈적도 안했다”며 “권익위 조사결과 발표에도 사과성명은 커녕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시 의회 차원에서 공론화하기만 했어도 이 지경까지 이르진 않았을 것”이라며 “일부 동료 의원들의 묵인(비리에 대한)과 묵살(문제 제기)로 인해 사태가 커졌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실제로 김의원은 지난해부터 의회 회기중 ‘체육회 직원의 특채 남발’과 ‘규정에 없는 급여 지원’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주장을 계속해온 바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부패조사점검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체육회가 고위간부에 대해 임명전 급여를 소급해 지급하고, 지역유력인사의 자녀를 부당특채 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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