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에 나선다
천안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에 나선다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8.03.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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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이 22일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miss match·일자리 부조화) 해결에 나선다.

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우수중소기업 대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에는 11개 대학과 2700여개 기업체(제조업 부문)가 있으나 졸업 후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은 기술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원하는 기술 인력이 없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은 관내에 거주하는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IOT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내 일자리 분석결과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산업자동화와 관련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IOT(PC기반제어) 인력 양성 필요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양성 교육은 제품 기획‧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PC를 기반으로 통합·운용할 수 있는 전자제어에 대해 다룬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의 생산 공정 혁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6개 기업은 인력 채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승인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은 기술교육과 구직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석교 기업지원과장은“맞춤형 인력양성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며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6개 지역 우수중소 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 ㈜디이엔티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업체 태성전장㈜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새너 ▲자동화제어 시스템 개발 업체 위드텍 ▲반도체 제품 개발 업체 플렉스컴 ▲LED조명 생산 기업체 ㈜대진디엠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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