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한청소년 개척단' 진상규명에 앞장
서산시, '대한청소년 개척단' 진상규명에 앞장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8.03.22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지난 15일 대한청소년 개척단 피해자와 간담회 모습

서산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청소년 개척단(일명 서산개척단) 진상규명에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청소년 개척단은 1960년대 사회명량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랑아, 깡패, 윤락여성 등에 갱생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양대모월지구 자활정착사업장에 강제로 편입되었고 폭행, 노역, 강제결혼 등 인권유린을 당하며 폐염전을 80여만평의 농지로 개간했다.

지금까지 정부의 진정한 사과도 없었고 1인당 3천평씩 주겠다는 약속도 이행하지 않아 지난달 모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청소년 개척단의 현실이 시민사회에 알려지면서, 지난 2일부터 진상규명과 토지반환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시작됐다

시는 전직원은 물론 각종 회의 간담회 등에서도 이를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참여를 촉구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추모비를 세우고 정당한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 며 “ 억울한 사연을 품고 있는 대한청소년 개척단의 국민청원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