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스마트 유성 4D 전략’을 내세우며 대전 유성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 부의장은 22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올 6·13 지방선거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유성에서 태어나 유성에서 살아왔다. 유성의 과거와 현재,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난 50여년 간 유성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미래 비전과 목표, 전략과 정책들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은 안정된 변화가 필요하다. 합리적이고 역량 있는 리더를 기대하고 있다”며 “조원휘는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분열과 갈등 조정, 소통, 정의롭고 청렴한 리더십을 갖췄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구민들을 보살피고, 특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유성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는 ‘조원휘의 스마트 유성 4D 전략’을 제시했다.
4D 전략은 ▲다이어트 유성 ▲디자인 유성 ▲다이나믹 유성 ▲다이렉트 유성으로 집약된다.
낭비성 예산과 소비성 사업·방만한 사업을 축소 정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단순한 정비사업의 한계 극복 등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조 위원장은 또 유성의 기회 요인을 ‘온천과 과학’으로 진단하고, 이를 문화산업과 융합해 관광산업과 직결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성이 지니고 있는 현안과 문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주민자치’ 시스템으로 풀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료조직의 단점을 극복하고, 주민이 주인되는 더불어 행복한 유성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조 부의장은 “‘조원휘의 스마트 유성 4D 전략’은 선거운동 기간 중 ‘조원휘의 약속’으로 소상히 발표해 나가겠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듣고, 지혜를 모으고, 절실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주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