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수습기자]
대전 둔산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지난 2일부터 두 달간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둔산서는 학교전담경찰관·녹색어머니 등을 관내 16개 초등학교 정문 및 통학로에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고, 학교 주변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교전담경찰관을 관내 미인가 대안학교·위탁교육시설 등에도 지정 배치해 학교폭력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할 예정이며 운동부가 있는 24개교에 대해 설문조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해 선·후배간 가혹행위 등을 차단할 계획이다.
김준호 둔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신학기 초는 학생, 학부모 모두 관심이 집중되는 기간이다. 학교생활 적응기간이 학교폭력 피해로 얼룩지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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