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봉주 사진들 공개, “가관이고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SBS 정봉주 사진들 공개, “가관이고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3.23 08:10
  •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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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봉주 전 의원의 알리바이 사진들을 공개한 것과 관련, 박훈 변호사가 23일 “가관이고 황당한 짓”이라고 비판하는 등 다시 저격에 나섰다.

박 변호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무려 공중파 정규프로그램에서 사진을 깐 것은 어이가 없다”며 “무슨 이런 황당한 짓을 하느냐”고 흥분했다.

그는 “그들 논리라면 정봉주는 그날 아예 어머니가 쓰러진 을지병원에 가지도 않았다는 것”이라며 “또 완전 기만 행위를 한 것은 11시 54분 사진은 시간을 자세히 보여주고, ‘민국파’ 등장사진 시간은 블랭크로 처리하면서 초만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당시 정봉주를 따라다닌 사진작가 최영민 씨(닉네임 미니TM)는 을지병원에 따라 가지 않고 홍대에 있었다”며 “그러니 그 을지병원과 돌아오는 길에 들른 렉싱턴 호텔 사진이 없었던 것”이라고 이 사안의 오류를 짚었다.

그는 특히 “식당 가는 사진은 명백히 2시 40분 이후 사진”이라고 단정한 뒤, “이런 문제제기에 모든 사진의 시간을 공개할 수 있음에도, 11시 54분 것만 공개하고 다른 사진 시간대는 블랭크 처리하면서 시청자를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김어준이 약간의 이성이라도 있으면, 정봉주와 결별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그를 도와준답시고, 이번에는 을지병원 일정을 지워버리고 1시부터 3시까지 홍대에 있었다는 어이없는 새로운 주장을 하고 있어, 가관”이라고 뼈있는 충고를 덧붙였다.

<23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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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18-03-26 10:26:17
관종 박훈~~!!
미투가 니 광고주니?? 워케 나대냐??

김씨 2018-03-25 17:15:27
이상하죠? 하필이면 A양이 당했다는 날이 정의원의 사진이 하루종일 찍혔던 날입니다. 반박이 가장 완벽한날. A양은 나타나지도 고소도 안당합니다. 민국파도 고소 안당함. 마무리는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취하겠죠. 그럼 법적으로 고소자가 취하하면 없는게되니까. 서어리기자는 정의원이 아는사람이고 진중권은 절친이고 어떤 큰 그림이 그려지네요. 성룡영화의 주특기 처음엔 얻어맞다가 나중에 극적인 복귀. 이런게 그려집니다. 모두 시나리오라는 소설을 써봅니다. ㅎ

김씨 2018-03-25 17:07:37
정봉주 사건이 아니라 프레시안사건이라고 해야될것 같습니다.
박훈변호사님. 이제 이 사건에서 빠지시는게 좋겠네요. 구지 끼어드실 이유가 없잖습니까. 왜 아까운돈 2억을 구지 끼어들어서 날리십니까? 저의 한가지 소설은 이 사건이 계획된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상상입니다. 마무리는 프레시안 사과보도와 정의원의 대인배다운 고소취하. 민주당의 극적인 복귀. 박원순 시장과의 일대일 구도만들기죠. 지금 등장인물들이 전부 정의원 주변인입니다. 어차피 정의원 지지도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뭔가 극적인 등장이 필요했고 이래서 박훈변호사는 빨리 발빼시죠.

일억원줘라 2018-03-25 13:59:19
저기 박훈씨!!!!!
일억원 주기 싫어서 그러는 건가요?

2018-03-25 13:55:12
빅피쳐 감히 예상해 보자면 , 사진의 시간을 숨긴건 시간적 타이밍을 정확히 오픈한 순간 프레시안의 시간바꾸기가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최종 재판받기 전까지 프레시안에서 주장하는 시간이 대한 타이밍을 오픈하지 않는 가설
봉도사가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한수두수의 반대측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그림을 그리지 않은 이상 780여장이라는 카드를 쉽게 꺼내지 않았을걸로 예상.. 모든 시간과 사진을 오픈 하지 않는건 나머지 재판이서 한번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그림의 바운드 안에 가둬두기 위한 함정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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