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우리은행위비여자프로농구단’이 지난 21일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승리하며 6년 연속, 그리고 통산 10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3차전을 찾은 아산시장 권한대행 이창규 부시장과 체육회 임직원, 시민응원단 200여명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KB스타즈는 경기 후반 3쿼터에서 2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김정은 선수의 3점포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아산우리은행위비는 75-57로 챔프3차전에서 대승을 거두어 챔피언의 자리에 6년 연속 등극하게 됐다.
아산시로 둥지를 옮기고 2회 연속 챔피언을 달성했다.
MVP로는 아산출신 김정은 선수(동신초, 온양여중, 온양여고)가 선정돼 생애최초 우승과 MVP 영예를 함께 얻었다.
이창규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통해 받은 진한 감동이 아산시민에게도 전달되길 기대한다”면서 기쁨을 전했다.
아산시 이종택 체육육성과장은 “우수한 여자농구선수를 배출한 초․중․고교 농구단이 있어 프로농구단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에서도 아산시 유소년을 대상으로 ‘아산우리은행위비 주니어농구클럽’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18-19 WKBL 여자프로농구리그는 오는 10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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