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검찰이 만든 대통령 vs 검찰이 키운 뇌물죄”
“이명박=검찰이 만든 대통령 vs 검찰이 키운 뇌물죄”
- 김정범 “대한민국 검찰도 함께 수감시켜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3.23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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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MB) 범죄와 관련, “이명박의 죄를 키운 건 8할이 검찰이었다”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범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MB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도 검찰이었고, 그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뇌물을 챙기는 기회를 줬던 것도 검찰이었다”며 “검찰이 저지른 만행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라”고 소리쳤다.

그는 특히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같은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검찰과 특검 모두 MB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2008년 (검찰이) 제대로 수사했으면 간단하게 처벌받고 끝났을 것”이라고 ‘정치검찰’의 부조리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어 “만일 그때 제대로 수사를 했더라면 MB가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며, 그의 죄가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MB가 수감된 오늘, 대한민국 검찰도 함께 수감시키라”고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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