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대청호에서 익사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대전 대청호 수면에서 A(40·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지인 B 씨와의 통화에서 “더이상 못살겠다”고 말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A 씨의 자살을 염려한 B 씨의 신고로 소방본부와 협동수색을 벌였고, 다음 날인 지난 16일 오후 2시 37분께 수면 위로 떠오른 A 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자살로 수사를 종결, 시신을 유족에 인계했다. 부검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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