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코리아텍이 올해 1학기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학과’를 신설•운영한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사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권오영 융합학과장은 “융합학과는 다양한 영역 간 융•복합을 이끌어 낼 능력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핵심기술 기반 트랙을 운영하고 각 학부과 교과목 개선과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부속기관 신기술 연구개발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융합학과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등 2개 트랙에서 모두 9개 교과목을 운영한다.
▲스마트팩토리 트랙는 사물인터넷(loT) 응용, 3D 모델링, 스마트팩토리 개론, 기계학습 활용이 ▲AR/VR 트랙은 AR/VR 프로그래밍, 그래픽스개론, AR/VR 개론, 3D 모델링 및 UI/UX 디자인 등의 교과목이 운영된다.
‘빅데이터 활용’ 교과목은 두 트랙 공통 교과목이다.
융합학과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13학점을 이수함으로써 융·복합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다.
올해 1학기 융합학과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모두 141명이며, 융합학과 교과목을 이수하면 소속 전공 선택과목 이수가 인정된다.
코리아텍은 이와 더불어 충남지역 4개 대학(코리아텍, 선문대, 상명대, 한서대) 연합전공인 ‘글로벌창의융합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4개 대학이 각자 운영하는 다양한 융합전공을, 학생들이 타 대학을 옮겨 다니며 수강하고 학점을 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