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일을 하나하나 적다 보니 살면서 당연하다고 여긴 모든 것들이 사실은 저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더라고요.” 포스코건설의 신입사원 김소연 씨(26·여)는 말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신입사원 41명이 작성한 ‘100가지 감사 이야기’를 모아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포스코건설 고유의 감사나눔 운동인 ‘100 가지 감사’를 입사 이후 꾸준히 작성해왔다. 감사 이야기 속 가장 많이 등장한 대상은 무한사랑의 존재인 ‘가족’과 성장의 기회를 준 ‘회사’ 그리고 취업이라는 도전에서 성취감을 이룬 ‘자아(自我)’ 순으로 많았다.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 김현 그룹리더는 “신입사원들이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긍정의 마인드와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번 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 발간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동우(30)씨는 “이번 100감사 작성을 통해 내 안에 감사하는 마음이 풍성해졌다”며 “이제 할 일은 감사 대상에게 내 마음을 직접 전하는 일 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사랑 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작년 4월부터 '감사나눔 1.1.1 운동'을 위해 매일 한가지씩 감사한 일을 부서회의 때 공유하고, 주1회 감사문자를, 월1회 감사편지를 보내는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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