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엄마가 행복하고 아이가 즐거운 도시”
윤정현 “엄마가 행복하고 아이가 즐거운 도시”
천안시의원 출마-“교육·문화·안전 책임지는 시의원”
  • 장찬우 기자
  • 승인 2018.03.2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자유한국당-천안시의원 불당동]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6·13 지방선거 천안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윤정현(49) 예비후보는 “엄마가 행복한 천안, 아이가 신나는 불당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천안시의 경우 40대 이하 인구가 70% 넘어서는 젊은 도시”라며 “교육(보육)과 문화예술, 안전을 책임지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본인 소개를 한다면.

천안중앙초·천안중·천안고를 졸업했다.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을 다녔고 호서대학교 문화상담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차암초등학교 운영위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천안을당협 부위원장, 중앙당 홍보위원, 천안시축구협회 부회장, 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운영위원을 맡아 봉사해 왔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지난 5년 동안 자유한국당에서 실무자로 봉사해 왔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를 지원하면서 누구보다 지역 곳곳을 살피며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왔다. 정당 지지율을 떠나 지역 문제를 잘 알고, 이를 해결할 대안을 찾을 수 사람이 시의회에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시의원이 된다면 천안과 불당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본인의 경쟁력은.

20여년 동안 각종 건물의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사업을 해왔다. 천안은 고층아파트나 빌딩 같은 다중집합시설이 많다. 화재는 물론 다양한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파수꾼 역할을 하려한다. 건축물의 안전은 단순히 시설점검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단속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 다중집합시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는데.

학부모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오랜 기간 실무자로 일해왔다. 급격한 도시개발로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급증했지만 여전히 천안의 교육환경은 열악하다. 교육의 발전 없이 도시 발전은 요원하다. 어느 누가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시에 정착해 살고싶어 하겠나. 시의원이 된다면 천안의 교육환경을 확 바꿔보고 싶다. 젊은 엄마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재취업해 직장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아이들이 자기 적성에 맞게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더 이상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시가 돈을 어디에 써야하는지 똑바로 알고 정책을 세운다면 추가 재정부담 없이 가능한 일이다. 

-문화예술 발전은 어떤 대안을 갖고 있나. 

문화예술도 마찬가지다. 일회성 이벤트 행사만 줄여도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만들 수 있다. 천안의 가장 훌륭한 문화시설은 ‘이마트’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과 거리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젊고 능력있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더 이상 수도권을 기웃거리지 않도록 하겠다. 지역에 남아 하고싶은 문화예술 행위를 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지역 정체성이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행정은 권력이 아니다. 시민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고 해 달라는 걸 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당 지지율이 형편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정당에 몰표를 준다면 권력 쏠림 현상이 생긴다. 권력은 집중되면 반드시 부패하게 돼 있다. 더 더욱 기초의원은 정당의 이익 보다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생활정치’를 해야 하는 자리다. 시민 여러분께 ‘힘의 균형’을 맞춰 달라고 간곡히 호소한다. 누구도 함부로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견제가 필요하다. 힘의 균형이 권력을 정의롭게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