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루마니아 출신 미드필더 키쭈(CHITU AURELIAN IONUT)를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루마니아리그 비토룰 콘스탄차에서 데뷔한 키쭈는 이후 비토룰 발렌시엔(프랑스)과 파스 기안니나(그리스), 이스트라 지우르지우(루마니아) 등을 거치며 196경기에서 40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6-2017시즌 36경기에 출전, 11득점을 기록하며 비토룰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올 시즌 역시 25경기 동안 5득점을 기록하며 순항하던 중 대전의 입단제의로 K리그에 첫 발을 들였다.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생산하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도가 높다.
키쭈는 "대전의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조금 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 대전이 올 시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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