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홍성군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를 방문해 디지털교과서와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보급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2021년까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모든 초·중학교에 무선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교육은 중학교의 경우 올해 1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에 전체 학년에 적용되고, 초등학교는 2019년에 모든 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지난해 포항공대, EBS, 호서대 등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콘텐츠 개발, 교사연수, 융합형 소프트웨어 교육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참관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디지털교과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교원들의 의견과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오고갔다.
김 교육감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소프트웨어교육,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 등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미래교육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교과서 보급과 소프트웨어교육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교육부가 도 교육청에 요청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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