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국군부대 갈대를 채취, 진환경 조사료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산군에 따르면 최근 국제곡물가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내 친환경 조사료 자원인 자생갈대를 채취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채취중인 갈대는 면적 40㏊에 1200톤급 규모로 이는 한우 300두를 1년 동안 먹일 수 있는 양이다. 이를 조사료 구입가로 환산하면 1억 2000여만원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갈대를 축산 농가 등에 공급, 친환경 기능성 육류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 부대와 협의해 협약기간 연장 및 갈대 채취면적과 채취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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