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은 9일 오후 불가리아 슬리벤시의 콜료 요르다노브 밀레브 시장과 양국간 교류 증진을 위한 문화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성 시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불가리와와 한국은 오랜 우정으로 다양한 외교협력을 펼치고 있다”며 “국제춤축제연맹의 활성화를 위해 슬리벤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시장은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천안흥타령춤축제와 2013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슬리벤시의 참가를 요청하고 양 도시간의 문화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불가리아 밀레브 슬리벤시 시장은 “먼 나라에 있는 천안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터키 뷰첵메제시와 천안시와의 국제교류 협약이 체결돼 유럽권 춤문화 교류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성무용 시장과 뷰첵메제 하산아쿤 시장은 이날 뷰첵메제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양국간 교류 증진을 위한 우호협력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축제 등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유럽 2개국 방문은 지난해 성무용 시장을 초대회장으로 국제춤축제연맹을 창립한 이후 터키 뷰첵메제시가 뷰첵메제시 페스티벌 참가요청과 불가리아 슬리벤시의 천안시와 국제교류 협약 요청으로 이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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