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0년까지 내포신도시 조성 마무리”
충남도 “2020년까지 내포신도시 조성 마무리”
9일 정석완 국토교통국장 브리핑…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추진 등 박차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4.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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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9일 “2020년까지 3단계 주거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작업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정석완 충남도 국토교통국장은 9일 “2020년까지 3단계 주거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작업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청사 신축 이전 공사의 첫 삽을 뜨고,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새롭게 터를 잡았다”며 “각급 기관‧단체 이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주거‧상업‧문화 시설도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국장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지난달 말 현재 전체 995만㎡ 중 816만㎡의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82%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주택은 9개 단지 1만 164세대가 준공해 입주했고, 2개 단지 1671세대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또 LH는 지난달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서 854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착공했으며, 세대통합형 설계공모를 통해 추가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시설은 9개 학교(유치원 4, 초 3, 중‧고 각 1개)가 문을 열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트와 병의원, 약국 등 편의서설은 557개소가 운영 중이다.

또 오는 25일 3만 114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57석의 열람실과 전시실 등을 갖춘 도 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기능을 갖춘 스포츠 센터와 자연놀이뜰 등이 연내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0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정 국장은 “내포신도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10대 자랑거리를 발굴 할 계획”이라며 “용봉산 입구에 60~70동 규모로 한옥마을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예공원 등 18개 시설 등을 우선 선정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해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정 국장은 "중앙정부 청사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유치에도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전경.(자료사진)

정 국장에 따르면 지난해 이전이 확정된 도‧홍성 선관위와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 4개 기관은 지난달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 실시설계를 착수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정 국장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6월까지 TF팀을 구성해 정책 논리를 개발하겠다”며 "하반기부터 5~10개 기관 유치를 목표로 본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도는 대학과 병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 국장에 따르면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남대와 지난달 실무협의체 구성을 마쳤고, 이달부터는 법령 개정과 부지 매입 등을 위한 실무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유치전이 한창인 소방복합치유센터도 최적의 치유 환경을 자랑하는 내포신도시의 강점을 부각시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신도시와 전국 대부분을 한 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정 국장에 따르면 서해선 삽교역 신설이 2020년 서해선 개통시기에 맞춰 건립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이 추진 중에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서해선 복선전철, 2022년 장항선 복선전철, 서부내륙‧대산~당진‧아산~천안 고속도로 등이 마무리 되면 내포신도시와 수도권, 호남권, 대전‧세종권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정 국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자동차대체부품인증센터 건립, 공공기관이전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연게 내포신도시를 환 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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