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세종시 11선거구] [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소통과 공감이다. 이벤트회사를 운영하면서 영유아 교육, 운동회, 발표회 등 세종시 아이들의 입장에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해왔다. 특히, 그동안의 아파트행사와 마을행사, 기업행사 등을 기획하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그들의 행복을 키우는데 노력했다”

임채성(32세)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직업경험을 통해 축적해온 시민들과의 소통능력을 자신의 최대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자신만의 소통과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지역현안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는데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임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 종촌동을 기반으로 세종시회 의원선거에 도전한다. 현재 유아체육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학력으로는 충남대 대학원(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후보 조직특보를 맡았고, 대선 승리 공로를 인정받아 당대표 1급 포상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17,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출마의 변

▲ 2012년 세종시로 전입해왔다. 직업 특성상 많은 영유아와 청소년, 부모님들을 만났다. 또, 주변의 상인들과 공무원들을 만나는 기회가 많았다.

자연스럽게 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자리가 많았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접하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신도시에 대한)삶의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

그때마다 “젊은 도시! 희망이 넘치는 세종시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늘 생각하고 고민 해 왔다. 그러한 고민들은 제 삶의 동기가 되기도 했다.

많은 분들께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이제는 세종시를 위해 봉사하고 일하는 청년일꾼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행복도시 평균연령 31.8세, 세종시 평균연령 36.7세의 젊고 활기찬 이 도시는 젊은 감각과 스마트한 접근이 필요하다. 젊은 도시 세종을 젊은 일꾼의 패기로 일구고 다져 희망찬 내일을 만들고자 이번 선거에 도전한다. 소통하고 도전하고 화합하는 세종시의 청년일꾼이 되겠다.

-출마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법은?

▲ 교통문제와 상권활성화 등 크게 5가지를 들수 있다.

○ 교통문제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종촌동 연양초, 다빛초와 나래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며 출근시간 교통체증에 대해 고민했다. 해법은 신호체계를 재구축하는데 있다. 또한 초등학교 도로 옆 승하차 안전지대를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에서 타고 내릴 수 있게 하겠다.

○지역상권

종촌동의 공영주차타워와 도움3로 상권의 차량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굉장히 불편다. 공영주차장과 가재마을11단지 사이에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시민 접근성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겠다.

○문화예술

많은 세종시민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지적한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센터 및 공원 내 공지를 활용해 문화, 공연,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

○주민복지

종촌동 종합복지센터 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실버위주에서 영유아,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육인프라 구성

직업체험 및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민간·기업·학생간 교육인프라를 구축,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경선 및 본선의 가장 강력한 상대는 누구이고, 그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 더불어민주당에는 다양한 사회경험과 연륜이 풍부하신 좋은 후보자들이 많다. 경선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본인의 최대 경쟁력은?

▲소통과 공감능력이다. 이벤트 회사를 창립해 영유아 교육, 운동회, 발표회 등 세종시 아이들의 입장에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 지역 내 영유아 기관의 장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호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다양한 행사 등을 기획하며 여러 계층과 소통해왔다.

-대표공약 몇가지를 소개한다면?

▲ 문화와 복지, 더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더 좋은 문화예술

문화생활이 목마른 세종시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공연, 창작 공간을 만들고 지원하겠다. 또한 제천변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이 다시 찾고 지역상권은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더 좋은 주민자치

주민참여 확대로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해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협치를 구현하겠다.

○더 좋은 환경

요사이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특히 세종시 곳곳은 공사현장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부모님들의 고민이 더더욱 많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겠다.

○더 좋은 복지

세대, 계층, 성별에 차별받지 않는 세종형 복지를 완성하겠다. 이춘희 시장의 6대 영역(복지서비스, 소득, 교육, 일자리, 주거, 건강) 세종시민 복지기준에 ‘희망’을 주는 복지를 추가하겠다.

-끝으로 한 말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생각하고 겸손하게 행동할 것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해 행복한 종촌동, 행복도시 세종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

소수를 대변하는 자가 아닌 공감과 소통으로 세종시민 모두와 교류하고 대화하며 함께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고 싶다.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원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