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공작’ 연루 의혹을 제기한 TV조선에 “사실무근인 내용을 확인 없이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박훈 변호사가 한 마디 거들었다.
그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의원은 아닐 것으로 본다”면서 “권력 과시욕이 많았던 ‘드루킹’이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개인적 일탈행위를 한 것으로 정리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2월 1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매크로 조작 시범을 통해 댓글의 추천 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어준 씨에 대해서도 “매크로 조작을 시현하면서 시치미 뚝 떼고 ‘네이버 수사하라’고 청원한 행위도 그냥 심심해서 한 것으로 정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런 정신 분열적 행위가 조직적이었다면 너무 슬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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