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4주기’를 앞두고 시민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 ‘안전도시 대전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날 발표한 제6차 정책 공약은 ▲시민보호관 양성 ▲재난 콘트롤 타워 격상과 골든타임 목표제 등으로 모아진다.
시민보호관은 어린이·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문화 의식을 심어주는 등 재난 초기 대처 능력을 키워준다. 3만 명 양성이 목표다.
박 예비후보는 또 대전시 산하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시장 직속으로 격상, 재난 콘트롤 타워 기능을 부여한다. 재난 유형별 골든타임 목표제 도입 등 재난 초기 신속 대응 시스템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그는 “세월호는 국민에게 촛불을 들게 해 부패·무능한 정권을 몰아내고 나라를 바로 세웠지만, 진실은 여전히 인양되지 않았다”며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실천에 옮겨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인 16일 외부 선거활동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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