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대덕안전통합팀 24시간 운영’ 등 ‘안전도시 대덕’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선샤인 대덕구’라는 주제의 안전정책 관련 3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안전도시 대덕’을 표방하고 ▲주민참여형 리빙랩 방식의 ‘대덕구 안전한 도시 만들기 협의회’ 운영 ▲대덕안전통합팀 24시간 운영 ▲주민안전담당관 양성과 ‘범죄안전예방마을 선샤인 프로젝트’ 시행 ▲교통사고 제로 만들기 중·장기 프로젝트 ▲산업단지 산재 및 사고예방과 대처를 위한 민간정책협의회 운영 ▲도시안전관리 통합대책 모델 4S(예방 see, 유관기관협력 safety, 유사시 일원화된 구조지원체계 soft, 상시모니터링 신고 주민안전담당관 sheriff) 수립·운영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 지진, 제천 복합건물 화재, 영흥도 낚싯배 사고 등 대형재난과 사고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재해 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덕구는 산업단지와 교통의 결절점으로 산업재해와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취약한 주거환경과 응급의료체계가 갖춰진 상급종합병원과의 거리가 멀어 주민안전을 위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후적인 조치보다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비하고, 일상적으로 구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 상시대응체계를 통해 대덕구민의 안전한 도시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또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로 시작된 촛불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세월호를 잊지 않은 국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