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군은 한우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한우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생산, 개량, 유통, 판매, 소비, 홍보 분야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먼저 한우 생산기반 조성 및 송아지 육성율 향상을 위해 우량 암소한우 다산 장려금, 한우등록비 지원 등 7개 사업에 25억7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개량을 통한 고능력, 고품질 규격 축산물을 생산하고 한우 품질의 균일화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12억8500만 원을 투자해 우량 정액 구입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체계적인 유통체계 확립과 품질 균일화 유도를 위해 한우 전용 조사료 구입, 축산물 이력제 관리 및 한우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 등에 34억5500만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한우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고능력 우량한우 육성과 조사료 생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 농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한우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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