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등학생 해외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찬란했던 백제시대의 고대문화가 전파된 일본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 자랑스러운 백제의 혼을 되새기는 계기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주영명고를 비롯한 10개 학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3개교 330여 명이 확대된 규모다. 학생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나라현 등을 방문하게 된다.
예산은 학생 1인 당 25만 원 씩 약 3억4000만 원(사전답사 등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 및 참여 학생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심규덕 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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