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수진영 단일화에 대해 조삼래 예비후보(전 공주대 교수)와 교감을 나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명 예비후보는 “조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들었다”며 단일화 교감설을 부정했다.
이어 “지난 선거 때도 단일화 실패로 패했다"며 "내가 먼저 단일화를 요청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인이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에 의해 보수 후보로 지명됐음을 강조한 셈이다.
그러면서도 명 예비후보는 “단일화 의지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명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청 청렴도 추락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종합청렴도에서 교육청이 11위로 추락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명 예비후보는 이어 “김 교육감이 청렴도 폭락 발표 이후 교육청 내부 직원들의 폭로에도 미동도 없다”며 “이러한 대처는 부패가 일상화된 부패 불감증에 빠졌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교육청-청렴도 말짱 도루묵’이라는 언론보도가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김 교육감은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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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제뉴스(http://www.ebaekje.co.kr)
백제뉴스 내용은 다른 기자회견 내용인가 보네요
오늘 명뇌희 예비 후보는 기자회견을 두번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