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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 미세먼지 대책에 100억 투입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연내 전체 유초중고교에 공기정화시설 설치

    [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미세먼지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ㆍ초ㆍ중ㆍ고교 전체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미세먼지를 심각한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 교육청과 일선 학교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하게 문제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에는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교실내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를 비롯해 학교 실내 체육시설 설치 지원 확대, 어린이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군 학생에 대한 보호 강화 대책 등이 담겨있다.

    ◇연내 전체 유초중고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대전시교육청은 1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내에 유ㆍ초ㆍ중ㆍ고교 전체 교실 8873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설치방식은 공기정화장치 임대후 지원 방식과 기존 천장형 냉난방기에 필터를 지원하는 방식 등을 병행해 설치 후 사후 관리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지역의 경우 유초중고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1514실로 17%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특수학교>초등학교 순으로 많아 각각 50.7%와 38.8%, 16.2%다. 중고교의 경우 설치율이 4%를 밑돌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전체 교실수 16만1713곳 가운데 37.6%인 6만767실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실내체육시설 설치 지원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수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2020년까지는 대전지역 모든 학교의 실내 체육시설 설치를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2017년말 기준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는 전국 617개교에 달한다. 대전의 경우 전체 304개교 가운데 92%인 280개교가 체육실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교에 실내 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에는 간이체육실, 소규모 옥외체육관 설치를 지원, 2020년가지 전 학교에 실내 체육시설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관내 실내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53개교에 229억원의 시설비 예산을 지원해 왔다.

    ◇천식 등 기저질환 가진 민감군 학생 보호관리 강화
    유아와 어린이, 기저질환을 가진 민감군 학생들에 대한 보호관리 방안도 내놨다. 학년 초에 아토피, 천식 등 민감군 학생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관리를 위해 보건실에 인증마스크를 비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증마스크는 현재로선 학교 자체 예산으로 구입해 민감군 학생에 한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하되, 대상자가 많을 경우 교육청에서 별도 예산을 편성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라돈 검출기준을 초과한 대전지역 일부 학교(6개)에 대해서도 저감장치 설치 및 틈새 마감작업, 정기적인 환기 등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고기준이 강화되고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고 무엇보다 정상적인 학교수업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훈탁 기자  kht00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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