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6일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교육청 직원과 노동조합 노조원 등 80여 명은 이날 아산시 둔포면 소재 배 농장에서 화접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화접시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의 인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교육청은 매년 봄과 가을 영농철 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지원해 오고 있다.
화접작업에 참여한 한 이미라 주무관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몸은 힘들었지만 농가에 도움도 주고 과일을 먹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 수고를 알게 돼 기쁘다”며 “올 한해 농가와 교육청 모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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