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가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7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이달 20일까지 한다.
구와 유성경찰서, 대전인권센터 등은 전파탐지장비로 화장실 내부 전체를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몰래카메라가 발견될 경우, 유성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한다.
조상화 유성구 환경보호과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성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 보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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