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동섭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유성구청 신축 이전 계획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경제·과학 분야 정책을 담은 ‘더 좋은 유성 만들기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유성터미널사업 추진과 유성 트램 조기 착수 ▲유성구청사 신축 이전 ▲유성온천특구 재생사업 추진 ▲테크노청년대학 설립 ▲대덕특구 전문 T/F팀 구성 등이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유성구청을 유성구보건소 신청사와 연계한 복합 스마트청사로 만들 예정이다. 현 청사는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유성온천특구 재생을 위해서는 기존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유성 5일장과 연계하고, 계룡산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관광자원을 잇는 연중 테마별 축제로 개선할 방침이다.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기업과 지방정부, 대학이 3각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설립하는 테크노청년대학은 청년 인재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대덕특구 전문 T/F팀은 기업이 원하는 연구개발을 연구소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과 연구소, 지방정부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면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은 물론, 연구 성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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