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이인제에 "빛나는 충남 만들라" 당부
김종필, 이인제에 "빛나는 충남 만들라" 당부
18일 서울 자택 방문, 도지사 선거 출마에 덕담…"북한 핵 포기 안 믿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4.18 13:5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전 자민련 총재)가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며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제공)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전 자민련 총재)가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며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김 전 총리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자택을 찾은 이 후보에게 “도정을 잘 이끌어 빛나는 충남을 만들고, 당선돼 다시 찾아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총재님의 응원을 전해 듣고 용기를 내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제적으로 나라가 어려운 가운데 서민의 삶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제가 도지사가 돼 지방경제라도 좀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남북문제가 정상회담으로 잘 풀릴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김 전 총리는 “나는 북한의 핵 포기 이야기를 만분의 1도 안 믿는다”며 “젊은 사람들이 그런 것에 속으면 안 된다”고 경계심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도청 이전(대전→내포신도시) 이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하자 충남도당 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당선 뒤에 내려오셔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김 전 총리 예방 이후 여의도로 이동, 정진석(공주·부여·청양)·이명수(아산갑), 이장우(대전동구)·이은권(대전중구)·정용기(대전동구) 등 자유한국당 소속 충청권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희망으로 2018-05-04 08:17:35
감사합니다...
당선돼셔서 좋은 국정이끌어 주세요...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