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 이하 교통공사)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출범 초기 공사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이 월 12만 명선이었지만, 최근에는 월 37만 명(일평균 13,000명)에 달했다.
출범 당시 대비 307%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 세종시 버스 이용인원의 39%(초기 14%)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교통공사 관계자는 “1000번 운행시간 조정, 신도시 입주민의 입주 시기에 맞춘 노선 신설, 조치원 지역의 기존 노선을 순환노선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한 것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 같다. 또, 예비엄마 지정석 마련과 교통약자 안심벨 설치, 서비스 실명제판 부착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교통공사 20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시민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 성과와 평가방법의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고, 공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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