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지난 2007년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당시 방제작업에 참여했던 해외 자원봉사자들이 19일 기적의 현장을 다시 찾았다.
도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ADRA: Adventist Development and Relief Agency) 회원 등 20여 명은 이날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기념관)과 해변 등을 둘러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고 당시 ‘아드라코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회원 3000여 명이 기름제거 활동과 무료급식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마크(Mark) 씨는 “자원봉사의 정신과 힘이 경이롭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념관은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의 극복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이에 동참한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력을 기억하고자 지난해 9월 15일 개관됐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 중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기념관(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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